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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는 깡말랐지만 가슴만은 글래머러스한 몸매, 대부분의 요즘 여성들이 원하는 몸매이다. 헌데 이러한 몸매는 쉽게 얻기 힘들다. 다이어트를 위해 살을 빼면 보통 가슴살부터 빠지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유방성형이 보편화되면서 유방재성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그렇다면 여성들이 가슴수술을 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유방성형, 유방재성형을 하기 전 미리 숙지하면 좋을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 처음 하는 유방성형,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유방성형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사이즈 정도만 숙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키, 흉곽 둘레, 피부의 두께 등의 차이에 따라 같은 형태의 보형물이라 할지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보형물의 종류와 시술법 정도만 미리 알아두어도, 환자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보형물과 절개부위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보형물의 종류에는 실리콘, 식염수백, 코히시브겔(코젤)등이 있는데 환자 본인이 원하는 촉감, 모양, 크기에 따라 보형물을 결정하게 된다. 절개부위는 환자의 유방상태와 보형물종류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겨드랑이 절개법’, 유륜의 색이 짙은 경우에 사용하는 ‘유륜 절개법’, 내시경을 사용하는 ‘배꼽 절개법’ 등이 있다.  ◇ 꼭 성공하고 싶은 유방재성형,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유방확대재수술을 받게 될 경우에는, 재수술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재수술을 하게 되는 이유로는 체내에서 보형물을 감싸는 캡슐이 두껍고 단단해져 유방 모양의 변형 및 통증을 유발하는 구형구축, 비대칭, 드물지만 보형물이 파손되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보형물의 크기를 교체하거나, 새로 나온 보형물의 종류로 교체하기 위해 재수술을 하기도 한다.  유방재수술은 그 시기를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전 유방확대술을 받은 지 최소6개월이 지난 후에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검사, 전문 의료진과의 논의를 통해 수술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두 번째 재수술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의료진이 권하는 만큼의 충분한 사후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겠다.  “가슴성형은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작은 선택이 큰 차이를 가져오는 수술이다. 그러므로 처음이건, 재수술이건 공통적으로 반드시 수술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본인의 신체조건과 가슴모양 및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하여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선택사항을 결정해 수술을 한다면, 만족스럽고 안전한 가슴성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